우리가 사는 세계?

이 포스팅을 보고 계신 분들은 경희대
우리가 사는 세계 관련해서 들어오신 분들일 것입니다.

교수님의 첫 강의를 들으면서 굉장히 감명 깊었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말하자면 경희대 중핵교과 중 하나 일 것입니다.

보다 깊게 생각해봅시다.
'인간의 가치 탐색'이라는 과목은 말그대로 인간의 가치 탐색. 인간을 탐구하는 수업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는 세계는요?
바로 우리가 사는 세계를 다룰 겁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현대 세계, 문명의 이해'를 목적으로 합니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집을 지었습니다. 아마도 인간이 세운 가장 큰 집, 생존을 위한 가장 커다란 집은 문명일 것입니다.
이를 가리켜 고대 그리스인들은 nomos와 physis 라는 이분법적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nomos는 문명세계, 인위적이고 인간의 것을 지칭합니다.
physis는 자연세계, 자연 또는 자연 그대로의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인들은 nomos와 physis가 긴장관계를 이룬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문명'은 근대 문명을 토대로, 근대 문명 위에 지어졌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이층집을 상상해볼 수도 있을 겁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문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토대인 근대 문명을 이해할 필요가 있고, 이 '근대 문명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다루는 것이 경희대 중핵교과2 '우리가 사는 세계'의 목적인 것입니다.

이 근대 문명의 형성과 발전은 기둥과 같이 4개의 굵직한 사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과학혁명 -> 사상(계몽)혁명 -> 정치(민주)혁명 -> 경제(자본주의)혁명 입니다.

과학혁명은 코페르니쿠스가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라는 책을 출판하며, 지동설을 제기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기존의 아리스토텔레스-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을 반박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교황 천하, 하늘이 돌지 않고, 땅이 돕니다"라는 이 말에는 교회의 말씀보다 진리를 더 중요시 여긴 코페르니쿠스의 사상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한 학기도 흥미로운 수업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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